휴스턴 로켓츠 센터 알피렌 센군이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했다.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센군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원정경기를 112-106으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성숙하지 못했다”며 지난 5일 보스턴 셀틱스와 홈겨익 도중 있었던 일을 사죄했다.
센군은 당시 보스턴과 홈경기 4쿼터 6분 3초를 남기고 퇴장당했다.
골밑 돌파 시도 과정에서 상대 수비 파울이 인정되지 않자 제나 레노우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b****’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 말을 들은 레노우 심판은 그 자리에서 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휴스턴은 이 경기를 93-114로 졌다.
그가 여성 심판을 향해 욕을 하는 음성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센군은 “순간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했다. 정말 후회하고 있다”며 당시 자신의 발언을 반성했다.
그는 “가끔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때가 있다. 조금 더 신중해야했다. 나는 실수를 바로잡았다. 경기 후 바로 라커룸으로 가서 사과했다. 심판분과 악수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하겠다고 말했다. 감정이 격해진 순간에 나온 말이었다. 심판분도 이해해주셨다”며 심판과는 화해를 했다고 밝혔다.
센군은 이날 17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휴스턴은 타리 이슨이 26득점 8리바운드,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22득점 10리바운드, 케빈 듀란트가 20득점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복근 부상으로 이탈한 쉐이 길저스-알렉산더의 공백이 아쉬웠다. 케이슨 월러스가 23득점, 쳇 홈그렌이 17득점 14리바운드, 애런 위긴스가 17득점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