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판독에 뿔났던 이상범 하나 감독, 다시 만난 KB에 “다 이해했다” [MK현장]

“다 이해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상대팀 KB스타즈에 대한 분노가 다 사라진 모습이었다.

이상범 감독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KB와 홈경기를 앞두고 지난 1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두 팀간 대결을 돌아봤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지난 KB와 경기 후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WKBL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지난 KB와 경기 후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WKBL

당시 하나은행은 75-87로 졌다. 종료 11초전 KB가 승부가 크게 기운 상황에서 공격권과 관련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는데 이상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상범 감독은 “정 코치(정선민 하나은행 코치)가 얘기를 하더라. 그래서 이해했다. 공격을 하지 않은 것이 예의를 지킨 거라고 하더라. ‘공격을 하든 안 하든 어쨌든 실점 위기는 없었으니 그걸로 됐다. 대신 공격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거 같다, 그래서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더라”라며 정선민 코치를 통해 들은 상대 팀의 해명을 설명했다.

상대 팀 김완수 KB 감독은 이를 의식한 듯 “오늘은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겠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16승 6패 하나은행과 15승 7패 KB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가 이기면 동률이 된다. 지금까지 상대 전적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양 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이다.

이상범 감독은 KB 센터 박지수에 대한 더블팀 수비를 예고했다. “여섯 번의 대결을 모두 똑같이 상대할 수는 없다. 하다보면 뭔가 하나가 걸릴 것이다. 경기를 이기든 지든 전술 변화를 한 번은 줘야한다. 오늘 통하지 않으면 다음 대결에서 다른 것을 택할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의 더블팀 수비에 대해 연습을 하고 있다. 더블팀 수비에서 파생되는 것이 외곽슛이다. 외곽에서 우리가 우위를 가져가면 좋을 거 같다”며 더블팀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리바운드다. 리바운드를 내주며 새컨 실점을 허용하면 어려운 경기를 한다. 우리가 (박)지수를 빼면 신장에서 밀린다”며 리바운드 싸움을 강조했다.

[부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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