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변경 일정 논란’ 울산 김현석 감독의 생각 “솔직히 우리가 서울의 편의 봐주는 것”···“우리도 속사정 있어” [MK인터뷰]

울산 HD가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3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6시즌 K리그1 4라운드 제주 SK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이다. 야고가 전방에 서고, 이동경이 뒤를 받친다. 이희균, 이진현이 좌·우 공격을 책임지고, 이규성, 보야니치가 중원을 구성한다. 김영권, 정승현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조현택, 최석현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울산 HD 김현석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 HD 김현석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야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야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김현석 감독은 “요즘 잠을 못 잔다”며 “오늘 아침엔 세수하다가 코피를 흘렸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성적이 좋으면 더 큰 부담이 따른다. 지키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력이 있는 팀이다. 그런 걸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했다.

김 감독은 덧붙여 “제주가 하위권에 내려앉아 있지만,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시즌 초반이기도 하다. K리그1에선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다. 우리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김현석 울산 HD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현석 울산 HD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서 최근 논란이 된 FC 서울전 일정 변경에 대한 속사정도 이야기했다.

본래 울산과 서울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이 이달 4일과 1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전 비셀 고베와의 맞대결을 벌이면서 경기 일정이 밀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예정됐던 경기를 4월 15일에 치르기로 했다.

울산 HD 4, 5월 경기 일정. 표=이근승 기자
울산 HD 4, 5월 경기 일정. 표=이근승 기자
FC 서울 4, 5월 경기 일정. 표=이근승 기자
FC 서울 4, 5월 경기 일정. 표=이근승 기자

울산과 서울 모두 주말, 주중 경기를 이어가야 하는 강행군이다.

김 감독은 “솔직하게 말하면 우리가 서울의 편의를 봐주는 것”이라며 “7일에 예정대로 경기를 치렀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스쿼드가 밖에서 보시는 것만큼 두껍지 않다. (조)현우나 (이)동경이는 언제든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선수다. 이 둘이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기도 하다. 3월 A매치 땐 현우가 대표팀으로 향한다. 문제는 우리의 두 번째 골키퍼인 (문)정인이가 손가락 부상 중이다. 손가락이 부려져서 이제야 캐칭 정도 하고 있다. 우리도 속사정이 있다. 월드컵 때나 8월 이후 경기를 치르더라도 같은 고민이 반복될 거다. 우리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들이 빠진 상태에선 경기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서귀포=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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