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포 가동’ 최지혜, 우빛나 독주 막아설까… H리그 여자부 득점왕 경쟁 불붙어

SK슈가글라이더즈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한 최지혜(라이트백)가 무서운 성장세로 득점왕 경쟁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15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2-26으로 꺾고 14연승을 질주했다.

팀의 전승 행진 중심에는 최근 경기를 거듭할수록 파괴력을 더해가고 있는 최지혜의 활약이 있었다.

사진 SK슈가글라이더즈 최지혜
사진 SK슈가글라이더즈 최지혜

시즌 초반, 이적 후 새로운 팀 체제에 적응하며 1라운드에서 39골을 기록했던 최지혜는 2라운드 들어 완전히 본연의 페이스를 찾았다. 2라운드에서만 47골을 몰아치며 적응기를 끝냈음을 선포한 것이다.

최근 5경기 기록은 더욱 놀랍다. 지난 7일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무려 14골을 폭발시킨 것을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만 총 42골(경기당 평균 8.4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과의 2라운드 최종전에서도 최지혜는 7미터 던지기 4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9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현재 리그 득점 선두는 101골을 기록 중인 우빛나(서울시청)다. 하지만 최지혜가 어느새 총 86골로 득점 부문 3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우빛나의 독주 체제를 무섭게 위협하고 있다.

사진 SK슈가글라이더즈 최지혜
사진 SK슈가글라이더즈 최지혜

최지혜에게 득점왕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이혜원(부산시설공단)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아쉽게 2위에 머물며 득점왕 타이틀을 놓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절치부심하며 올 시즌을 준비한 최지혜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상승 곡선을 그리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낼 준비를 마쳤다.

최지혜의 강점은 돌파와 중거리 슛, 그리고 7미터 던지기까지 가리지 않는 높은 성공률이다. 인천 전에서도 전반 초반부터 7미터 던지기와 중거리 슛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에도 결정적인 돌파 골을 넣으며 상대 수비를 무력화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14연승과 함께 최지혜의 득점왕 추격전이 본격화하면서, 핸드볼 팬들의 시선은 우빛나와 최지혜의 ‘화력 대결’로 모이고 있다. 과연 최지혜가 지금의 기세를 몰아 우빛나를 추월하고 지난 시즌 못다 이룬 득점왕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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