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가 시애틀과 라스베가스 두 곳에 신생팀을 창단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NB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리그 이사회가 투표를 통해 시애틀과 라스베가스 두 도시에 신생팀 창단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NBA 30개 구단이 모두 이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복수의 구단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신생팀 참가가 “예 아니오가 아닌 언제의 문제”라며 구단들이 리그 확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NBA는 투자 은행인 PJT 파트너스를 전략 자문사로 선정, 잠재적 시장, 구단주 그룹, 경기장 인프라, 그리고 확장으로 인한 광범위한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오늘 진행된 투표는 NBA를 오랜 시간 지지해 온 두 시장, 라스베가스와 시애틀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우리 이사회의 관심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평했다.
ESPN은 NBA가 두 신생팀이 2028-29시즌 참가를 목표로 신생팀 창단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NBA는 두 신생팀에게 가입비 명목으로 70억에서 100억 달러의 비용을 받을 예정이다.
새로 생기는 두 팀이 모두 서부에 위치한 것은 동서 균형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지만,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ESPN은 리그 관계자들의 발언을 빌려 두 팀이 새로 생길 경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동부컨퍼런스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