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파리 생제르맹(PSG) 간판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5·조지아)를 원한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3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먼저 영입하고 싶어 하는 선수는 크바라츠헬리아”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은 현재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재정적 여유를 확보하고자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쿼드 비용 비율’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고액 연봉 자원의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스널은 이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크바라츠헬리아 측 역시 이적 가능성에 완전히 선을 긋진 않은 분위기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 측은 아스널 이적에 관해 ‘열려 있는 상태’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계 최정상급 측면 공격수로 꼽힌다.
크바라츠헬리아는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두 차례나 이끌었다. 2022-23시즌엔 세리에 A MVP(최우수선수상), 도움왕, 베스트 11 등을 석권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25년 1월 나폴리를 떠나 PSG로 향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PSG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간다.
크바라츠헬리아는 PSG로 이적하자마자 팀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22경기에선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UCL 11경기에선 7골 4도움으로 큰 경기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첼시와의 올 시즌 UCL 16강 1, 2차전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선 2골 1도움으로 팀의 5-2 대승에 앞장섰고, 원정에서 치른 2차전에선 1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앞세워 2년 연속 UCL 정상에 다가서고 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아스널은 크바라츠헬리아를 팀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한다. 특히, 측면에서의 창의성과 득점력, 큰 경기에 유독 강한 모습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이적이 성사되기까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카타르 자본을 기반으로 한 구단 수뇌부는 크바라츠헬리아를 ‘판매 불가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