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LG, 수원서 크게 웃었다! KT 꺾고 1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창단 첫 통합우승 도전 [MK수원]

‘디펜딩 챔피언’이 1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섰다.

창원 LG는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7-60으로 대승,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LG는 지난 정관장 원정서 패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대신 14점차 이내로 패배,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그렇기에 KT전 승리가 절실했다. 그리고 그들은 창원으로 내려가기 전, 정규리그 우승을 해냈다.

아셈 마레이는 올 시즌 최고의 외국선수다운 활약을 펼치며 LG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아셈 마레이는 올 시즌 최고의 외국선수다운 활약을 펼치며 LG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2013-14시즌 이후 무려 1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해낸 LG다. 그들은 지난 2024-25시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이제는 창단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LG다. 그리고 왕조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2연패에도 도전한다.

LG는 ‘파라오’ 아셈 마레이(21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양준석(10점 6어시스트)과 유기상(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정인덕(7점 5리바운드), 한상혁(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칼 타마요(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카이린 갤러웨이(12점 5리바운드) 등 모든 선수가 제 몫을 다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KT는 6강 경쟁에 있어 중요한 경기를 허무하게 놓쳤다. 1쿼터에만 0-17 스코어 런을 허용했고 24점까지 밀리는 등 전혀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안방에서 대패한 그들이다.

유기상은 3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사진=KBL 제공
유기상은 3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사진=KBL 제공

LG는 1쿼터부터 자비가 없었다. 마레이가 골밑을 지배했고 양준석, 타마요까지 공세에 나서며 KT를 무너뜨렸다. 정인덕과 갤러웨이까지 가세한 LG는 26-2, 24점차까지 리드했다. 이후 문정현과 데릭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큰 문제는 없었다. 1쿼터를 28-7로 크게 앞선 LG다.

2쿼터 초반, KT의 반격에 잠시 흔들리는 듯했던 LG. 그러나 마레이를 중심으로 한 공격은 정확했고 그렇게 점수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김선형의 반격에 주춤하기도 했으나 LG 특유의 수비, 그리고 트랜지션이 살아나면서 큰 점수차를 유지했다.

정인덕(좌)과 한상혁, 두 선수는 KT전 대승에 있어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사진=KBL 제공
정인덕(좌)과 한상혁, 두 선수는 KT전 대승에 있어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사진=KBL 제공

KT는 마레이를 전혀 막지 못했다. 문제는 파생 효과도 제어하지 못했다는 것. LG는 갤러웨이의 속공까지 더하며 전반을 49-27, 22점차로 마무리했다.

LG는 3쿼터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기상이 4개의 3점포를 성공시키며 KT의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한상혁까지 깜짝 활약,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도 반격 의사를 드러냈으나 이미 승기를 굳힌 LG를 감당할 수 없었다. 3쿼터는 LG의 70-39, 31점차 리드로 종료됐다.

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LG는 큰 점수차를 그대로 유지했고 그렇게 12년의 기다림을 마무리,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KBL 정상급 가드로 성장한 양준석, 그의 존재감은 LG의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어졌다. 사진=KBL 제공
KBL 정상급 가드로 성장한 양준석, 그의 존재감은 LG의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어졌다. 사진=KBL 제공

[수원=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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