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KBO리그 최고 외인 투수였던 코디 폰세, 결국 수술대로 향한다.
‘스포츠넷’ 등 캐나다 스포츠 매체들은 8일(이하 한국시간) 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 폰세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폰세는 다음주 파열된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예상 회복 기간은 6개월.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3년 3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폰세는 개막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3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3회초 투구 도중 타구를 쫓다가 오른 무릎을 다쳤다.
이후 무릎 상태에 대한 검진을 받은 폰세는 결국 무릎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토론토는 시즌 초반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폰세를 비롯해 호세 베리오스, 쉐인 비버, 보우덴 프랜시스 등 다른 선발 투수들도 팔꿈치 문제로 이탈했다. 유망주 트레이 예사배지는 어깨 문제로 던지지 못하고 있다.
야수진에도 부상자가 많다. 주전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가 엄지손가락 골절로 이탈했고 외야수 앤소니 산탄데르도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날 LA다저스와 경기를 앞두고는 내야수 겸 외야수 애디슨 바저가 왼발목 염좌로 부사자 명단에 올랐다. 전날 등판 도중 오른팔 전완부 건염을 이유로 2이닝 만에 내려갔던 맥스 슈어저는 일단 로스터에 잔류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