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던졌다”…경쟁력 입증한 한화 황준서, 선발 기회 또 얻었다

‘리틀 몬스터’ 황준서(한화 이글스)가 또 한 번의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전망이다.

2024년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황준서는 통산 60경기(132.1이닝)에서 4승 17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적어낸 좌완투수다. 2024년 3월 31일 대전 KT위즈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작성, 입단 첫 해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챙긴 KBO 통산 10번째 고졸 루키가 됐지만, 이후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웃지 못했다. 전천후로 23경기(56이닝)에 나섰으나, 2승 8패 평균자책점 5.30에 그쳤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황준서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황준서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무사 만루 한화 선발 황준서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황준서는 1회말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무사 만루 한화 선발 황준서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황준서는 1회말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절치부심한 황준서는 겨울 동안 차분히 올 시즌을 준비했다. 오랜 숙제였던 벌크업에 성공하며 구속 및 구위를 끌어올렸다. 아쉽게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퓨처스(2군)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황준서는 오웬 화이트의 부상으로 갑작스레 찾아온 기회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출전해 4.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측정됐으며, 총 투구 수는 71구였다. 아쉽게 팀의 0-8 패배를 막지 못했고, 올 시즌 첫 패전이 따라왔으나, 분명 박수 받을 만한 투구 내용이었다.

사령탑도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7일 인천 SSG랜더스전을 앞두고 “황준서가 너무 잘 던졌다. 퓨처스리그에서 던지고 온 투구 수가 45개였다”며 “(5일 경기에서) 60개로 끊을까 생각하다가 잘 던져서 조금 더 지켜봤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2025년 7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선발 황준서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2025년 7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선발 황준서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활약을 인정 받은 황준서는 또 한 번 1군 마운드에 선발투수로 설 전망이다. 김 감독은 “다음에 선발 기회가 더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묵묵히 시즌을 준비했고, 스스로 경쟁력을 입증하며 얻어낸 값진 결과물이다.

한편 화이트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인 잭 쿠싱은 이번 주 불펜으로 출전할 계획이다. 김경문 감독은 “쿠싱이 이번 주에 짧게 한 번 던질 예정이다. 그다음에 선발로 한 번 기용할 것”이라며 “(쿠싱이) 굉장히 피곤할 텐데 밝게 선수단과 인사하는 것을 보니 감독으로선 굉장히 좋았다. 의욕이 많이 앞서고 있어 보기 좋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최근 한화 선수단에 합류한 쿠싱. 사진=한화 제공
최근 한화 선수단에 합류한 쿠싱.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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