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리턴매치 무산...이정후, 좌완 산체스 상대 시즌 첫 선발 제외 [MK현장]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리턴 매치가 무산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즌 첫 선발 제외.

이날 상대는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선발 예고했다. 지난 WBC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 8강에서 한국을 상대했던 그 투수다. 당시 한국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했던 그는 시즌 개막 이후에도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0.79로 호투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제외됐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제외됐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그런 그를 상대로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맷 채프먼(3루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 제라르 엔카르나시온(우익수) 다니엘 수작(포수) 재러드 올리바(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정후와 해리슨 베이더, 패트릭 베일리가 빠지고 엔카르나시온, 올리바, 수작이 들어갔다. 올리바는 시즌 첫 선발 출전.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베일리와 수작의 경우 일정을 꽤 미리 구상해 뒀다. 물론 그대로 고수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소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준비했다. 특히 시즌 초반에는 더욱 베일리에게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포수 기용에 대한 생각을 먼저 밝혔다.

이어 “베이더와 관련해서는 올리바를 경기에 투입하면서도 동시에 그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7회나 8회 교체한다고 해서 체력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며 중견수 교체에 대해 말했다.

필라델피아는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필라델피아는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마지막으로 우익수 기용과 관련해서는 “제라르와 이정후, 두 선수는 친구 사이로 오늘 우익수 임무를 나눠 맡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정후가 경기 후반부 교체 투입될 가능성도 있음을 열어뒀다.

그는 “최소한 좌완을 상대로 제라르를 기용하기를 원한다면 상대 투수를 공략하는 방법을 찾는 데 있어 상상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상대는 지금 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이기 때문”이라고 말을 더했다.

이정후에게는 지금이 최적의 휴식 타이밍이다. 까다로운 좌완을 상대하며, 하루 뒤에는 시리즈 최종전이 낮 경기로 열린다. 시즌 초반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는 이정후에게 재정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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