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복귀하는 마커스 래시포드(28·잉글랜드)의 거취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FC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으면서 2,600만 파운드(한화 약 515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진다.
바르셀로나가 옵션을 행사하면, 맨유의 고민이 깊지 않을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현재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 금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5-26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4경기에선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1경기에선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캐릭 감독이 래시포드의 복귀 가능성에 관한 여지를 남겼다.
캐릭 감독은 “결정해야 할 사안들이 있다. 래시포드도 그중 하나”라며 “언젠가는 결론이 나야 하지만 지금 단계에선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의 입장은 명확하다. 바르셀로나가 계약서에 명시된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추가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맨유는 래시포드를 이적시장에 내놓으면, 더 큰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리하면, 래시포드의 올드 트래퍼드 복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측면 공격 보강을 검토 중이다. 캐릭 감독 역시 관련 논의가 진행 중임을 인정했다.
캐릭 감독은 “결정해야 할 것들이 있다. 다만 타이밍도 중요하다”며 “구체적으로 ‘이렇게 된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영입과 관련한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왼쪽 측면 보강 후보로 얀 디오만데와 일리만 은디아예 등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