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4’ 이재도가 또 한 번 창원을 지배했다.
고양 소노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잡아낸 소노. 이로써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100%(31/31)를 확보했다.
천하의 창원 원정을 2연승으로 마무리한 소노. 플레이오프 5연승까지 달린 그들은 이제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을 바라보고 있다.
Big3의 활약이 대단했다. 이정현이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네이선 나이트가 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케빈 켐바오가 23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펄펄 날았다.
여기에 후반에만 12점을 퍼부은 이재도가 승리의 중심에 있었다. 그는 지난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발휘, 영웅이 됐다.
4쿼터 중요한 순간, 5점 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승리에 일조한 임동섭도 있었다.
이제는 고양으로 돌아가는 소노다. 압도적인 홈 응원 분위기가 기대되는 상황. 창원 지옥을 이겨낸 그들은 이제 안방에서 축제를 앞두고 있다.
LG는 실망스러웠다. 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후반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
칼 타마요가 18점 4리바운드, 아셈 마레이가 8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정인덕이 15점 2리바운드, 양홍석이 9점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하나, 양준석(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유기상(8점 2리바운드)의 존재감이 아쉬웠다. 허일영(6점)의 지원 사격이 있었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