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복귀가 임박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김하성이 더블A 콜럼버스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재활 경기는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복귀를 위해 거치는 마지막 관문이다. 실제 경기를 치르며 상태를 점검하고 시즌을 치르기 위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자리다.
메이저리그는 야수의 경우 최대 20일까지 재활 경기를 허용하고 있다. 김하성이 부상 재발없이 경기를 소화한다면 5월 18일 복귀 가능하다.
앞서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이 예상한 복귀 시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시기다.
애틀란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한 김하성은 오프시즌 기간인 지난 1월 한국에 머물던 도중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됐다.
구단 연고지 애틀란타에서 이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두 달간의 재활을 거쳐 지난 3월 중순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플로리다주 노스포트로 이동해 재활을 이어왔다.
김하성은 캠프 합류 직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돌아오려고 노력중이다. 재활만 잘하면 아무 문제 없다고 했다. 상태도 괜찮고, 회복 속도도 좋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팀에 피해를 입혀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렇기에 빨리 복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6시즌 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란타는 현재 20승 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