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삼성 라이온즈)가 뜻 깊은 상을 받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CGV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3~4월 수상자로 박승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한다.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이번 상 3~4월 후보자로는 박승규를 비롯해 총 4명의 선수가 후보로 올랐다. 44년 만의 ‘개막전 이후 최다 경기 연속 안타’ 대기록을 세운 SSG랜더스 박성한(22경기), 최고령 그라운드 홈런의 주인공인 LG 트윈스 오지환(36세 27일), 그리고 7년 만의 첫 승 달성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린 한화 이글스의 왕옌청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상 수상자는 2일 15시부터 5일 자정까지 총 4일간 진행된 팬 투표(100%)를 통해 선정됐으며, 그 결과 총 투표 수 15917표 중 박승규가 7327표(46%)를 득표해 2위 오지환(3471표-21.8%), 3위 박성한(2901표-18.2%), 4위 왕옌청(2218표-13.9%)을 제치고 수상하게 됐다.
2019년 2차 9라운드 전체 82번으로 삼성의 부름을 받은 박승규는 우투우타 외야 자원이다. 통산 319경기에서 타율 0.258(627타수 162안타) 15홈런 56타점을 올렸다.
특히 박승규는 지난 4월 10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 진가를 드러냈다. 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삼성의 8-5 승리에 앞장섰다. 2루타만 추가할 경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할 수 있었던 8회말에는 팀을 위해 3루까지 내달려 많은 울림을 주기도 했다.
KBO와 CGV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CGV 고재수 시네마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수상자인 박승규에게 상금 100만 원을 비롯해 CGV 패키지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한편 CGV는 매주 일요일 두 경기씩 극장 생중계를 통해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CGV 극장 생중계 상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KBO 공식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