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은 슬럼프 탈출, 이정후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마지막에는 다저스가 웃었다 [MK현장]

김혜성과 이정후, 두 선수가 모두 타석에서 의미 있는 소득을 올린 하루였다.

두 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제렐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다저스의 시리즈 최종전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의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1안타 1타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74가 됐다.

이정후는 5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Kirby Le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5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Kirby Le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 1번 우익수 이정후는 3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1타점 1사구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67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5-2 승리로 끝났다. 다저스는 이 승리로 이번 4연전을 2승 2패 동률로 마무리했다. 시즌 26승 18패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8승 27패.

김혜성은 최근 13타수 무안타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2회 1사 2, 3루에서 상대 선발 랜든 루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불러들였다.

1회 윌 스미스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던 다저스는 이 안타로 숨통을 텄다. 기회가 이어졌지만, 후속 타자들이 해결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Kirby Le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김혜성은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Kirby Le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슬럼프는 극복했지만, 플래툰의 벽은 극복하지 못했다. 6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좌완 맷 게이지 상대로 우타자 알렉스 콜과 대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옳은 선택이었다. 콜은 게이지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4-2로 앞서가는 안타였다. 여기에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6회말에만 3점을 뽑았다. 이날 경기의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알렉스 콜은 김혜성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알렉스 콜은 김혜성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는 졌지만, 이정후의 활약은 빛났다. 3회 사구로 출루한데 이어 5회에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때렸다.

2사 1루에서 다저스 선발 에밋 시한을 상대로 때린 빗맞은 타구가 좌측 파울라인 바로 안쪽에 떨어졌고, 이 타구가 펜스를 넘어갔다고 생각한 다저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방심한 사이 타구가 펜스 끝까지 굴러갔다. 이정후는 과감하게 홈까지 파고들었고, 수비 중계가 이뤄졌지만 마지막 홈 송구가 높으면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완성됐다.

자신의 커리어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동시에 자이언츠 선수가 다저스타디움에서 기록한 첫 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정후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Kirby Le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Kirby Le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의 이 홈런은 샌프란시스코 더그아웃에 에너지를 불어넣었지만, 완전 연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 장면을 제외하면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날 경기 단 한 번의 득점권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기회가 한 번 있을 뻔했다. 4회 1사 1루에서 엘리엇 라모스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김혜성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진 것처럼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독 불가로 인한 원심 유지 판정이 나왔다.

이정후에게 귀한 기록을 안겨준 테오스카는 수비에서는 판단이 아쉬웠지만, 타석에서는 2루타 2개 포함 3안타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다저스 선발 시한은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1패). 태너 스캇이 9회 3점차 리드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루프는 5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6회 1사 2, 3루에서 내려갈 때까지 2실점으로 선방했으나 잔류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실점이 늘어났다. 7회 구원 등판한 게이지의 부진이 아쉬웠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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