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16개 트로피 싹쓸이’…세계 최강 무적함대 스페인

‘무적함대’ 스페인이 제대로 황금세대를 열어젖혔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아울러 2024년 독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에 이어 국제 메이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스페인 축구대표팀 SNS
사진=스페인 축구대표팀 SNS
사진=스페인 축구대표팀 SNS
사진=스페인 축구대표팀 SNS

스페인은 2020년대 들어서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았다. 과거 남자 축구를 제패하던 시절을 넘어 이제는 여자 축구까지 최정상에 올라섰다. 2023 FIFA 시드니 여자 월드컵 우승에 이어 2026 북중미 대회 우승까지 차지하며 남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남자 축구에서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축구는 2023-24,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2연패를 달성, 정상을 유지했다.

연령별 대표팀도 강세다. 남자 연령별 팀은 U-19 팀이 2026 U-19 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연령별 팀은 U-20 팀이 2022 U-20 월드컵, U-19 팀이 유로 대회 5연패(2022, 2023, 2024, 2025, 2026), U-17 팀이 2022 U-17 월드컵, 2024 유로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 사진=EP=연합뉴스 제공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 사진=EP=연합뉴스 제공

2022년 기준으로 약 5년 동안 스페인은 16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우승으로 스페인은 남녀 팀 모두 FIFA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스페인 축구 기자 기옘 발라게는 영국 공영 방송 ‘BBC’와 인터뷰를 통해 “압도적인 기록”이라며 “폭풍 같은 모습이다. 스페인은 스페인만의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 모두가 그 방식을 믿고 있다. 데 라 푸엔테호는 유로에 이어 월드컵 우승을 해냈다. 이제 이 팀은 현재만을 위한 팀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팀이기도 하다”라고 평가했다.

사진=스페인 축구대표팀 SNS
사진=스페인 축구대표팀 SNS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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