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올스타도 접수했다.
로스앤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가MX 올스타와 MLS 올스타 게임에서 MLS 올스타 주장으로 선발 출전, 35분 출전해 2골 기록하며 MLS 올스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짧고 굵은 활약을 앞세워 올스타 MVP에 선정됐다. 첫 올스타 출전에서 최고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MLS 올스타는 이날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9분 후안 브루네타의 프리킥을 루이스 가브리엘 레이가 헤더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이후 손흥민이 나섰다. 전반 18분 두 차례 슈팅 시도가 모두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20분 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카를레스 길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에서 기회를 잡았고 한 번 접은 뒤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을 성공시켰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3분 뒤 길의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MLS 올스타는 전반 42분 필립 진커나겔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3-1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10분 살로몬 론돈에게 추격하는 골을 내줬지만, 3분 뒤 에반더 다 실바 페레이라가 골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리가MX 올스타가 호세 파라델라의 만회골로 4-3까지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