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고 한국스포츠레저㈜(대표 김대욱)가 수탁 운영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 적중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치러진 K리그1·2 및 일본 J1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차에서는 총 1만3886건의 적중이 발생했으며, 전체 환급 적중금은 99억5696만3250원에 달했다.
이번 43회차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천문학적으로 누적된 이월금의 향방이었다. 직전 5개 회차 동안 1등 당첨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무려 46억368만9250원의 이월금이 이번 회차로 이월된 바 있다.
치열한 예측 공방 끝에 이번 회차에서는 총 6건의 1등 적중이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월금과 43회차 발매 적중금이 합산되어 1등 개별 적중금은 12억1337만8460원으로 확정됐다.
1등 외에도 등수별 적중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43회차 경기 결과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원정팀의 강세’였다. 대상경기 14경기 중 홈팀 승리는 4경기에 그친 반면, 무승부가 3경기, 원정팀 승리가 무려 7경기에 달하며 참가자들의 고난도 예측을 요구했다.
국내 프로축구 무대에서는 홈팀의 고전이 유독 돋보였다. K리그 경기 중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챙긴 팀은 천안시티를 3-2로 제압한 성남FC가 유일했다. 부천FC와 광주FC, 김천상무와 FC서울의 맞대결은 골가뭄 속 0-0 무승부로 끝났다.
반면 대전하나시티즌(FC안양전 2-1 승), 제주SK FC(전북현대전 3-1 승), 울산 HD FC(포항스틸러스전 2-0 승), 수원FC(파주프런티어전 1-0 승) 등 4개 팀은 매서운 원정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특히 동해안 더비에서 울산이 포항 원정을 잡고, 제약 요인이 많았던 제주가 전북 원정에서 3골을 터뜨린 점이 이월 행진을 끝내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했다.
일본 J1리그 역시 예측 불허의 경기가 이어졌다. 세레소 오사카(2-1 파지아노 오카야마), 산프레체 히로시마(3-0 제프 유나이티드), V-바렌 나가사키(2-1 교토 상가)가 홈승을 거둔 가운데, 마치다 젤비아가 FC도쿄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두고 시미즈 에스펄스와 비셀 고베가 각각 원정 1-0 승리를 거두며 이펙트를 더했다. 도쿄 베르디와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1로 팽팽히 맞섰다.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는 오는 8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열리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1(6경기) 및 K리그2(8경기)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44회차 발매는 오는 8월 13일(목) 오전 8시부터 시작되어 첫 경기 시작 직전인 15일(토) 오후 7시 30분에 마감된다.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5개 회차 이월 효과로 43회차에서 대규모 적중금 환급이 이루어졌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44회차는 K리그1과 K리그2의 알짜배기 매치업 14경기로 구성된 만큼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경기 분석과 정보는 공식 발매 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