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후유증은 없었다!…‘구창모 7이닝 KKKKK 완벽투+박시원 결승포’ NC, KT 8연승 저지

충격적이었던 역전패 여파는 없었다. NC가 귀중한 승전고를 울렸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의 KT위즈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날(11일) 3-7 역전패의 아쉬움을 털어낸 NC는 44승 2무 51패를 기록했다. 더불어 6월 12일 수원 일전부터 시작된 KT전 연패도 6에서 끝났다. 8연승이 좌절된 KT는 60승 2무 37패다.

구창모는 1일 KT전에서 완벽투를 펼쳤다. 사진=NC 제공
구창모는 1일 KT전에서 완벽투를 펼쳤다. 사진=NC 제공
박시원은 12일 KT전에서 소중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NC 제공
박시원은 12일 KT전에서 소중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NC 제공

NC는 투수 구창모와 더불어 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김휘집(3루수)-이우성(좌익수)-블레인 크림(1루수)-김형준(포수)-박시원(우익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T는 최원준(우익수)-김현수(1루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민혁(좌익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조대현(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소형준.

기회는 NC에게 먼저 다가왔다. 2회말 선두타자 김휘집이 좌전 안타를 때린 뒤 2루를 훔친 것. 단 이우성(삼진), 블레인(유격수 땅볼), 김형준(삼진)이 적시타를 치지 못하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NC는 이 아쉬움을 3회말 털어냈다. 선두타자 박시원이 비거리 130m의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박시원의 시즌 2호포.

박시원은 12일 KT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NC 제공
박시원은 12일 KT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NC 제공

일격을 당한 KT였지만, 5회초 웃지 못했다. 김민혁의 중전 안타와 김상수,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 조대현의 우중월 안타, 장준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연결됐으나, 최원준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초에도 고개를 숙여야 했던 KT다. 류현인의 좌중월 2루타와 최원준의 볼넷, 김현수의 중견수 플라이로 1사 1, 3루가 완성됐지만, 안현민, 힐리어드가 1루수 파울 플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위기를 넘긴 NC는 8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2사 후 김주원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최정원이 1타점 중전 적시 2루타를 쳤다. 이어 박민우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최정원은 12일 KT전에서 소중한 적시타를 쳤다. 사진=NC 제공
최정원은 12일 KT전에서 소중한 적시타를 쳤다. 사진=NC 제공
12일 KT전에서 쐐기타로 NC 승리에 힘을 보탠 박민우. 사진=NC 제공
12일 KT전에서 쐐기타로 NC 승리에 힘을 보탠 박민우. 사진=NC 제공

다급해진 KT는 9회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NC는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98개의 공을 뿌리며 7이닝을 2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4패)을 수확했다. 이어 김진호(홀, 1이닝 무실점)-전사민(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포의 주인공 박시원(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최정원(4타수 3안타 1타점), 박민우(4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T는 3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소형준(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은 역투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6승)을 떠안았다.

12일 KT전에서 호투한 구창모. 사진=NC 제공
12일 KT전에서 호투한 구창모.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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