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고우석, 6볼넷 5실점 충격 부진

고우석이 흔들리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9일(한국시간) 헌팅턴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즈 트리플A)와 원정경기 7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던졌지만 2피안타 6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트리플A 시즌 평균자책점은 5.18로 올라갔다.

고우석이 흔들리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고우석이 흔들리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7회부터 불안했다. 첫 타자 칼릴 왓슨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시작했다.

랄피 벨라스케스에게 허용한 100마일짜리 타구는 중견수 정면으로 갔지만, 다음 타자 코디 허프에게 허용한 103마일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다.

블레이크 퍼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2아웃을 만들었지만, 밀란 톨렌티노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쿠퍼 잉글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잡으며 가까스로 이닝을 끝냈다.

8회는 얘기가 달랐다. 선두타자 다니엘 슈니만에게 2루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데이빗 프라이, 카일 만자도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진 왓슨과 승부에서 폭투로 실점했고, 다시 연속 볼넷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점수가 3-14로 벌어지자 세인트폴 벤치에서는 고우석을 내리고 내야수 태너 쇼벨을 마운드에 올렸다. 쇼벨이 안타와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고우석의 잔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세인트폴은 이날 3-19로 졌다.

한편, LA다저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커밋츠의 김혜성은 이날 열린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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