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우와 신상연, 류현곤(이상 SSG랜더스)이 일본 연수를 떠난다.
SSG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14박 15일간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바이오메카닉 전문 시설 ‘NEXT BASE ATHLETES LAB(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 이하 넥스트 베이스)’에 선수 및 코치진 총 6명을 2차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유망 투수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파견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2차 파견은 2027년 1군 투수 뎁스 강화와 선진 코칭 시스템의 구단 내재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파견 명단에는 내년 시즌 1군 무대 활용 가능성이 높은 이도우, 신상연, 류현곤 등 투수 3명과 함께 봉중근 퓨처스(2군) 투수코치, 이지태 육성군 투수코치, 박정욱 퓨처스 스트렝스 코치가 포함됐다.
이번 2차 파견의 핵심은 구단 자체 육성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스태프의 적극적인 참여다. 동행하는 3명의 코치진은 현지에서 넥스트베이스의 바이오메카닉 기반 선수 진단 프로세스를 직접 확인하고, 실전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이터 기반 훈련 및 코칭 기법을 체득한다.
SSG는 코칭스태프가 새로운 육성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학습함으로써 귀국 후 팀 내 투수 육성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참가하는 투수 3명은 성장 잠재력과 투구 메커니즘 개선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선수들은 단순한 기술 수정을 넘어, 정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신체 특성에 맞춘 효율적인 투구 메커니즘을 확립하고 개인별 세부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은 “1차 파견이 선수 개인의 단기 피드백에 집중했다면, 이번 2차 파견은 구단 자체의 육성 인프라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초석”이라며 “코치진이 선진 바이오메카닉 코칭 기법을 직접 체득해 오는 만큼, 향후 퓨처스팀 투수진 전체의 기량 향상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SSG는 앞으로도 해외 선진 스포츠과학 시스템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데이터를 축적하고, 구단의 투수 육성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