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전 뼈아픈 실책’ 명단 제외된 김현엽…부천 이영민 감독은 “스스로 잘 극복해야 더 좋은 선수될 것” [MK현장]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이 직전 경기에서 뼈아픈 실수를 범한 골키퍼 김현엽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부천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부천은 7승 10무 9패(승점 31)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흐름이 좋다. 7경기에서 1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라운드에서는 FC안양과 1-1로 비겼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갈레고-구스타보-바사니. 영봉훈-김종우-김상준-티아깅요, 홍성욱-백동규-패트릭, 김형근이 나선다.

안양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한 김현엽 골키퍼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김)형균이가 복귀 단계에 였다. 어느 시점에 복귀할지 고민 중이었다. 명단에 들지 못한 건 우리가 필드 선수를 더 활용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22세 이하 선수인 이상현을 명단에 포함했다. 우리가 상황에 따라 대처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현엽이가 직전 경기 이후 일에 대해 스스로 잘 극복해야 한다. 그래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위로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본인이 잘 극복하는 게 가장 좋은 하나의 방법이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날 부천은 최전방 공격수 가브리엘과 윙백 안태현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가브리엘은 안양전 전부터 무릎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안태현은 경기 투입을 고려했는데, 가벼운 배탈 증세가 있어서 빼게 됐다”라고 전했다.

가브리엘을 대신해 구스타보가 최전방을 지킨다. 이 감독은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구스타보가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 황선홍 감독님이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구스타보만의 장점이 잘 나오면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스포츠지도사 자격증 보유와 관련해 문체부의 시행령 개정을 두고는 말을 아꼈다. 그는 “아직 명확하게 전달받은 부분이 없다. 당장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부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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