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울산 웨일즈)이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참석 후 울산의 잔여 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울산은 “최지만이 오는 21일 열리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다”며 “최지만은 구단과 일정을 조율해 드래프트 현장을 찾은 뒤, 곧바로 팀에 복귀해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손을 잡은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활동한 우투좌타 내야 자원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성적은 525경기 출전에 타율 0.234(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있던 2020년에는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기도 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최지만은 지난 4월 울산에 입단해 무릎 재활과 개인 훈련을 병행했다. 6월 27일 데뷔전을 치른 이후에는 꾸준히 실전 감각을 쌓았으며, 현재까지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8 2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8을 기록, 팀의 중심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미국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도 후배 선수들과 공유 중이다.
최지만은 “다시 도전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드래프트도 중요하지만 현재는 울산 선수인 만큼 남은 일정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진 울산 감독은 “최지만은 부상과 공백을 이겨내기 위해 성실하게 준비했다”며 “새로운 도전에서 좋은결과를 얻기를 응원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