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투수 김태혁(개명 전 김상수)이 정든 유니폼을 벗는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김태혁의 700경기 시상 및 은퇴 발표를 준비한다”고 15일 전했다.
지난 2006년 2차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김태혁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베테랑 우완 불펜투수다. 히어로즈, SSG랜더스 등을 거쳤으며, 2023시즌부터 롯데에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700경기(785이닝) 출전에 37승 46패 50세이브 140홀드 평균자책점 4.96. 특히 2019시즌에는 40홀드를 수확,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롯데는 29일 김태혁의 은퇴식에 앞서 700경기 출장 시상을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양 팀 선수단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동안 마운드를 지켜온 베테랑의 헌신에 예우를 갖출 예정이다.
더불어 전광판을 통해 김태혁의 현역 시절 활약상이 담긴 특별 영상이 상영되며, 그가 직접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은퇴사 낭독 시간도 될 마련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