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집중력에서 갈렸다! 밀워키, 1차전 기선제압 성공 [WS]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홈팀 밀워키 브루어스가 웃었다.

밀워키는 24일(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 3-2로 이겼다.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밀워키는 득점권에서 8타수 2안타 기록한 반면, 탬파베이는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밀워키가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밀워키가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밀워키는 1회부터 앞서갔다. 1사 1루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우중간 가르는 3루타로 1루에 있던 잭슨 추리오를 불러들였다. 탬파베이 중견수 조니 데루카가 몸을 던졌지만, 잡아내지 못했다.

밀워키는 이어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좌전 안타로 옐리치를 불러들이며 2-0으로 앞서갔다.

탬파베이는 4회 한 점을 만회했다. 1사 1루에서 주니어 카미네로가 때린 112.7마일짜리 총알같은 타구가 중견수 가렛 미첼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빠지면서 1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고, 리암 힉스의 1루 땅볼이 진루타가 되며 한 점을 만회했다.

추리오는 7회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추리오는 7회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후 0의 균형이 이어졌다. 이 균형이 깨진 것은 7회말. 2사 2루에서 추리오의 우전 안타가 나오며 3-1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너무 많은 기회를 놓쳤다. 1회 1사 1, 2루에서 카미네로의 병살타에 이어 5회에는 2사 1, 2루 기회에서 2루 주자 빅터 메사 주니어가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6회에도 1사 1루에서 1루 주자 조너던 아란다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타자 주자와 함께 삼진 아웃되면서 기회를 걷어찼다.

8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병살타가 비디오 판독으로 뒤집히며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며 반격의 기회를 만드는 듯했다. 9회초 밀워키 마무리 트레버 메길을 상대로 아란다와 챈들러 심슨이 연속 안타, 카미네로가 볼넷을 고르며 만루를 만들 때만 해도 그랬다.

탬파베이는 이날 너무 많은 기회를 놓쳤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탬파베이는 이날 너무 많은 기회를 놓쳤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그러나 이번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리암 힉스가 2루 땅볼을 때리고 말았다. 이 장면은 처음에는 경기를 끝내는 병살타로 판정됐지만, 탬파베이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통해 2루에서 유격수 쿠퍼 프랫의 포구 순간 발이 떨어진 것을 잡아내면서 아웃 한 개를 되돌리고 한 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걸로는 부족했다. 다음 타자 데루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양 팀 선발은 할 일을 했다. 탬파베이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밀워키 선발 제이콥 미즈오로스키도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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