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서연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산후 28kg 감량 성공기와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만의 혹독한 다이어트 비법과 생얼 공개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신년 특집은 진서연, 개그맨 황현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가 출연해 ‘좋은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이날 진서연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배우로서 치열하게 노력한 지난 시간들을 털어놓는다.
“고시생처럼 살았다”… 40일간의 혹독한 다이어트
진서연은 40일 동안 체지방을 감량하며 무려 28kg을 빼낸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특히 새벽 4시 30분부터 명상, 요가,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철저히 ‘고시생 스케줄’에 맞춰 생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최상의 피지컬을 유지했던 당시 몸무게가 52kg이었으며, 체지방 8kg을 유지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운동선수에 비견되는 수치에 출연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다이어트를 위해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하며 “다이어트는 멘탈 싸움이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진서연은 최근 tvN ‘무쇠소녀단’에 출연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 경험도 전했다.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라는 강도 높은 코스를 소화하기 위해 물 공포증을 극복해야 했다는 사연은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고시생처럼 치밀하게 스케줄을 짜고 운동했다”며 혹독했던 도전 과정을 회상했다.
특히 진서연은 함께 도전했던 배우 유이, 설인아, 박주현과 함께 단체로 생얼을 공개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생얼 공개는 대중에게도 진솔하게 다가가고 싶었던 하나의 약속이었다”고 말해 그 배경을 짐작케 했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정곰상’ 수상의 영광까지
진서연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받아 다녀온 소식도 전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수정곰상(제너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을 수상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 영화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작품이었다”며 수상 소감과 더불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서연은 산후 다이어트 성공과 철인 3종 도전, 영화제 수상 등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진솔하면서도 강렬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진서연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