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열해?” 아픈 순자 비웃은 영숙…선 넘은 ‘나는 SOLO’ 31기 [MK★TV시청률]

‘나는 SOLO’ 31기 솔로 남녀들의 ‘슈퍼 데이트권’ 획득을 놓고 벌어진 출연자들의 선택과 갈등을 놓고 갑론을박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자체는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쟁탈 미션을 치른 후 31기 출연자들의 결과에 따른 엇갈린 선택과 질투, 눈물을 흘리는 과정들이 그려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평균 4.3%(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4%까지 뛰어올랐다. 이는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결과이자, 타깃 시청률인 ‘남녀 2049’에서도 2.8%로 수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나는 SOLO’ 31기 솔로 남녀들의 ‘슈퍼 데이트권’ 획득을 놓고 벌어진 출연자들의 선택과 갈등을 놓고 갑론을박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자체는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 사진 = ‘나는 SOLO’ 캡처
‘나는 SOLO’ 31기 솔로 남녀들의 ‘슈퍼 데이트권’ 획득을 놓고 벌어진 출연자들의 선택과 갈등을 놓고 갑론을박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자체는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 사진 =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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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는 시청률 뿐 아니라 화제성도 잡았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5월 12일 발표)에서는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등극하면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와 화제성을 제대로 증명했다.

경수는 유치환 시인의 ‘그리움’ 전문 외우기를 단번에 암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6기 이후 매 기수마다 (숙소에) 걸려 있었던 시인데, 31기에서 처음 맞힌 것”이라고 감탄했고, MC 데프콘은 “306명이 못 맞힌 걸 경수가 해냈다”며 박수를 쳤다. 달리기 대결에서는 영수와 순자가 남녀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여자 대결에서 순자와 영숙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다. 이 가운데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영숙이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고,당황한 순자는 “일단 들어가!”라는 솔로들의 목소리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후 여자 숙소에서는 또 다시 문제의 ‘걸스 토크’가 펼쳐졌다. 옥순은 영숙에게 “우리 마음속 1등은 영숙 님이야!”라며 아까의 달리기 대결을 언급했고, 이 말은 그대로 옆방의 있던 순자에게 전달됐다. 급기야 영숙은 “아까 누군가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것 같다”고 뇌피셜을 가동시켰고, 자신의 뒷 이야기를 고스란히 듣게 된 순자는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을 호소했다.

첩첩산중으로 호감을 보였던 경수가 여자 방을 찾아와 달리기에서 다친 영숙의 상태를 살폈고, 이를 지켜본 순자는 문 뒤에 숨어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 앞에서 순자는 “그 방안에서 자꾸만 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좋지 않았다”며 “힘든 게 라자냐처럼 켜켜이 쌓이는 느낌”이라고 괴로워했다.

영숙과 짧은 대화를 마친 경수는 순자를 찾아와 ‘슈퍼 데이트권’를 언급, “조금은 이기적인 부탁인 것 같지만, 순자 님이 나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순자는 “(경수 님의 ‘슈퍼 데이트권’은) 영숙 님한테 쓸 거잖아? 마음대로 해라. 본인 선택이지”라며 서운해 했다. 마음 고생을 이어간 순자의 위경련은 더욱 심해졌고, 보다 못해 개입한 제작진은 구급차를 불러 순자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아픈 순자를 본 경수는 “내 1순위인 사람이 나 때문에 저렇게 힘들어 하는데 이게 맞나 싶었다”며 자책했고, 영숙을 불러 “원래는 영숙 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려고 했었다”면서도 순자에게 집중하기 위해 마음을 정리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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