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박정민이 지수와 연인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박정민, 지수,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촬영을 하고 10몇 회 차 정도를 지수와 촬영했다. 영주(지수 분)와의 감정을 쌓아놓은 상태에서 몇 달을 못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리고 꽤 오랜 후에 만나게 됐는데 전해 듣는 게 있지 않나. (지수의 촬영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계속 마음이 쓰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수에게 존경스러웠던 게 웃고 있더라. 긍정적이었다. 힘겨운 촬영이고 더운 여름인데 모니터 뒤에서 웃고 있는 지수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특히 박정민은 “(지수와) 연인 연기를 많이 하지 못해서 아쉽다. 도와줬으면 좋겠다. ‘뉴토피아’가 잘 되어서 지수 씨와 제대로 한 번 시즌2에서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겠다”라고 강조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오는 2월 7일 공개.
[여의도(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