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위기의 디즈니 플러스’의 구원자로 주목받고 있는 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박은빈, 설경구, 윤찬영, 박병은,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플랫폼을 크게 타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박은빈은 “흥행을 생각하고 작품을 선택하지 않지만, 작품을 하다 보면 주인공으로서 요즘 제작기간이 길어진 만큼 수많은 스태프들이 계시는데, 이렇게 공개를 앞둔 시기에는 예전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면을 찍을 때 고생했는데 기왕이면 좋은 반응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이유를 목표에 두고 합심했다. 어떤 반응이든 끝까지 한 번 보셨으면 끝까지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디즈니+의 2025년 최초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규 분)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이다. 오는 19일 공개.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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