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 살벌한 심사평 ‘커밍아웃’ 사태에 참가자들 ‘혼돈’

이제는 심사위원들끼리도 ‘심사평 전쟁’이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9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준결승 2차전이 펼쳐진다.

준결승 2차전에는 2번이나 1위 ‘새가수’ 배지를 받은 김수영을 비롯해 류정운, 박산희, 박다은, 임연, 이민재 등 막강한 우승 후보들이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심사위원들의 감정도 최고조로 끓어올라 심사평을 놓고 ‘업&다운’을 오가는 극렬한 전쟁이 발발, 스튜디오를 긴장과 혼돈 속으로 몰고 간다.

 ‘새가수’ 9회에서 지난주에 이어 준결승 2차전이 펼쳐진다. 사진=새가수
‘새가수’ 9회에서 지난주에 이어 준결승 2차전이 펼쳐진다. 사진=새가수
전쟁의 포문을 연 것은 심사위원 솔라의 혹평. 그는 한 참가자에게 “쉬운 가사를 똑같이 맞춰서 하다 보니 지루했다”고 따끔한 평을 내리지만, 곧장 정재형에게 반박 당한다. 정재형은 “저는 솔라씨 의견과 다르다”고 심사평 ‘커밍아웃’에 나서며 ‘극찬’으로 대립각을 세운다. 그런가 하면 정재형은 상대 참가자에 대해서는 “또 다른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며 꼬집고, 여기에 강승윤도 “매력이 있지만, 신선함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거든다. 이같은 ‘티격태격’ 상황에 결국 ‘심사위원들의 맏형’ 배철수가 직접 나선다. 배철수는 ‘심사평 총알’이 날아다니는 전장에 뛰어든 ‘수호천사’처럼, 해당 참가자를 ‘쉴드’해줘 모두의 마음을 울린다. 배철수가 진정한 위로가 담긴 호평을 보내자, 이 참가자는 “살면서 들은 말 중 가장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과연 그가 어떤 심사평을 했는지와 해당 참가자의 합격 여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배철수 심사위원이 세상 단 하나 뿐인 진심 어린 극찬으로 ‘심사평 전쟁’ 상황을 종료시킨다. 심사평이라지만 따뜻한 그의 말 한마디는 여러모로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위로가 될 것이니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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