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9회에서 지원자들의 1:1 보컬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권형석은 감미롭게 노래를 부르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 눈물로 노래를 제대로 부를 수 없자, 방태훈은 어른스럽게 리드하며 그를 다독였다.
‘야생돌’ 권형석 방태훈 사진=MBC ‘야생돌’ 캡쳐
방태훈은 “일단 좋은 무대를 마무리 짓자는 느낌으로 형도 빨리 노래를 불러야 좋은 점수를 받기 때문에 최대한 독려하면서 저도 노래를 불렀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권형석은 “저는 꼴찌인 상황이었고, 내가 역전할 수 있는 마지막 미션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지막 기회 같았다. 그 무대가 마지막인 것 같아서 ‘야생돌’에서 보낸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서 눈물을 쏟았다. 참아야 했는데 참을 수 없었다”라고 눈물을 흘린 속마음을 말했다.
규현 프로는 “뭔가 속상했다. 눈물을 흘리는데 어떤 마음에서 눈물을 흘리는지는 알 것 같은데 대결을 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감정만을 느끼면서 볼 수는 없었던 것 같다. 방태훈은 후렴구로 갈수록 소리가 잘나왔다. (그래서)어느 쪽으로 갈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형석 군이 울음이 터지는 바람에.. 울음 터지기 전까지 형석 씨였다”라면서도 방태훈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