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가 첫 번째로 보내는 편지 ‘First Letter’ (인터뷰①)

가수 솔지가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했다.

솔지는 첫 미니앨범 ‘First Letter’ 발매 기념 온라인 화상인터뷰에서 “빨리 찾아뵙고 싶었는데 부득이하게 공백이 길어져서 팬들에게 죄송했다. 설레고 행복한 기분이 들고 있다”라며 약 1년 6개월만의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미니앨범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설레기도 하고 빨리 나왔으면 싶었지만 부담도 됐다. 욕심이 생겨서 최대한 완벽하게 내고 싶은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근데 실물로 발매되니까 ‘빨리 나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킷 촬영, 녹음할 때, 이런 저런 회의할 때도 책임감과 설렘이 공존하면서 기분 좋게 준비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솔지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솔지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지난 2월 25일에는 솔로 가수로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앨범명을 ‘First Letter’라고 정한 이유에 대해 그는 “미니앨범은 처음이다. 첫 행보 느낌을 주고 싶었다. 대중들에게 첫 번째로 보내는 편지라는 이유로 앨범명을 정하게 됐다”라며 “이번 앨범에서 가장 포커스를 둔 부분은 저의 보컬을 많이 보여드리자는 거였다. 색깔과 결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과 노래를 통해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솔지는 “제가 여태까지 보컬을 보여드렸던 것은 OST랑 경연 프로그램이 많았던 것 같다. 이번에는 기승전결을 보여주는 보컬, 그리고 감성적인 부분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경연프로에서 화려한 고음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감성을 보여주려고 했다. 또 다양한 노래를 담으려고 했다. 진중한 느낌보다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이번 앨범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보컬 특징을 밝혔다.

타이틀곡은 솔지만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 ‘계절의 끝에서’로 선정했다. 그는 “에피소드이기도 한데, 저희가 타이틀을 투표로 진행했고 ‘계절이 끝에서’가 많은 표를 차지한 곡이다. 젊은 친구들이 이 곡을 많이 좋아하더라. 대중적으로 봤을 때 사람들이 많이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곡을 선정하게 됐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했다.

가수 솔지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솔지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계절이 끝에서’는 녹음 전날 가사가 픽스되서 걱정됐던 곡이다. 그 당시에 완성도 있던 두 곡을 두고 저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녹음을 끝내고 나니까 가사랑 노래가 잘 어울리면서 보컬 실력을 떠나서 노래에 감동을 받았다. 이걸로 타이틀을 가져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계절이 끝에서'를 처음 듣고 느낀 감정은 어땠나요? 또 EXID 멤버들은 어떤 응원을 해줬는지도 궁금합니다

또 솔지는 “타이틀곡을 처음 듣고 느낀 점은 지금 가사가 아니고 다른 느낌의 가사였다. 2년 전에 왔던 곡이었다. 그때도 저는 노래가 멜로디가 좋다는 생각만 했다. 가사가 완성되고 예쁜 옷을 입으면서 점점 좋아진 곡인 것 같다. ‘계절이 끝에서’를 빨리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EXID 멤버인 정화 양이랑 하니 양이 제목을 정해줬다. 회사분들이랑 리스트를 보면서 상의할 때 보여줬는데 그 중에서 ‘이거 좋다’고 한 게 ‘계절이 끝에서’라서 그걸 정하게 됐다”라며 “멤버들이 곡이 좋았다고 하면서 많은 응원을 해줬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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