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개최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이용관 이사장, 허문영 집행위원장,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오석근 아시안필름마켓 위원장이 참석했다.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3년 만에 완전 정상화된다. 질과 양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영화가 완전 정상화된다”라며 “중단됐던 아시아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아시아 영화 지원 프로그램이 전부 복원된다. 3년 만에 다시 하게 된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3년 만에 정상화된 축제를 소개했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이어 “올해 아시아 영화인상은 양조위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영화상을 탄 인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사랑받아온 인물이다. 올해 참석해서 수상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집행위원장은 “개막작과 폐막작도 관심이 많을 것 같다. 개막작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다. 차세대 거장의 4번째 작품이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는 작고 고요하지만, 어마어마한 감동과 울림이 있는 영화다. 이런 작품을 개막작으로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감독은 이 영화에 배우로도 출연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석’과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변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