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수위를 자랑한다. 극한의 잔인함,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이지만 그 안에 신선함도 존재한다.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시작부터 강렬하다. 폭탄 굉음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이 등장한다. 살인, 존속살인 등 극악무도한 범죄자들과 베테랑 형사들은 프론티어 타이탄에 탑승하고, 태평양 한 가운데서 의도치 않는 사건이 발생한다.
<늑대사냥>이 21일 개봉한다. 사진= TCO㈜더콘텐츠온
그리고 영화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클리셰라는 걸 부숴버린 스토리다.
김홍선 감독은 2017년도에 필리핀으로 도망친 한국인 범죄자 47명을 집단 송환했다는 기사를 보고 ‘늑대사냥’을 기획했다. 여기에 드라마틱함을 주기 위해 한국인 범죄자 47명을 집단 송환은 이야기를 시작을 맡고, 그 이후에는 중국 731부대가 필리핀에도 있었다는 또 다른 기사를 합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극한의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은 러닝타임 121분 동안 이어진다. 스토리와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삼박자를 이룬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등으로 달콤함을 선사했던 서인국은 ‘늑대사냥’을 통해 한 마리의 늑대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순수 악을 보여주는 범죄자 박종두로 분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 색다르고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늑대사냥’ 초반은 서인국이 혼자 이끌어간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늑대사냥>가 21일 개봉한다. 사진= TCO㈜더콘텐츠온
장동윤은 순수한 이미지이지만 무언가 감추고 있는 이도일로 분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면모로 장동윤도 또 다른 변신을 선사한다. 여기에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 베테랑 배우들의 완벽한 합과 액션,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여기에 영화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을 통해 강렬한 스토리를 전달했던 김홍선 감독이 국내에서 그동안 볼 수 없던 강렬한 파격적인 소재로 날 것의 신선함을 제대로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