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바람의 향기’ 감독 “공개돼 행복하게 생각”[MK★BIFF현장]

하디 모하게흐 감독이 개막작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극당에서 영화 ‘바람의 향기’ 기자회견이 열려 허문영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하디 모하게흐 감독이 자리에 참석했다.

감독은 “이곳에 오게 돼 굉장히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 계속해서 이런 기회가 있다면 숨어있는 세계에 아름다운 장소를 찾아서 영화를 찍겠다”라고 인사했다.

하디 모하게흐 감독이 개막작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하디 모하게흐 감독이 개막작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영화 속 장면에 대해 “장소의 아름다움에 말하자면, 이건 신이 만든 아름다움 중에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또 다른 아름다움은 그 풍경을 봤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그 경치를 보면 역사적 아픔이 느껴지고 인간의 고통이 느껴진다”라고 설명했다. 감독은 “그 공간에 가면 슬픔이 느껴진다. 자연의 고통, 사람의 고통, 어려움이 많으면서도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기쁨이 느껴지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바람의 향기’는 이란의 외딴 시골 마을에 하반신 장애가 있는 남자가 전신 마비 아들을 간호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내용을 담았다.

[우동(부산)=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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