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불나방` VS ‘FC아나콘다’, 첫 승의 주인공은?(골때녀)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 2회 챌린지리그 두 번째 경기로 ‘FC불나방’과 ‘FC아나콘다’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지난 11개월간 동고동락했던 현영민 감독과 ‘FC아나콘다’의 맞대결로, 8연패를 극복하고 1승을 차지하기 위한 옛 사제 간의 절박한 승부가 예상된다.

감독 드래프트 결과, ‘FC불나방’의 새로운 사령관이 된 현영민 감독은 공교롭게도 리그 첫 경기에서 ‘FC아나콘다’를 상대로 만났다.

‘골때녀’ 제 2회 챌린지리그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사진=SBS 제공
‘골때녀’ 제 2회 챌린지리그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사진=SBS 제공
그는 진심으로 ‘FC아나콘다’의 승리를 응원하면서도 ‘1승은 반드시 먼저 차지하고 말겠다’는 포부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FC아나콘다’ 멤버들 역시 더욱더 독기를 품고, 승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고 전해진다.‘FC아나콘다’의 새로운 수장 조재진 감독은 지난 슈퍼리그 우승팀 감독다운 체계적인 전략으로 멤버들의 기량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조 감독은 경기를 준비하는 3주간의 기간 동안 주차 별로 체력 훈련, 로테이션 전술, 세트피스 연습을 하며 단계별 훈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골 넣는 골키퍼 노윤주를 본격 필드로 진출시키면서 ‘원톱 공격수’로 내세웠다.

골문 앞을 벗어난 노윤주는 이번 경기에서 필드 위를 종횡무진하며 신흥 스트라이커로서의 면모를 한껏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재진 감독의 파격적인 포메이션 변화 전략이 이번 승부의 결과에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첫 번째 챌린지리그 경기를 앞둔 ‘FC불나방’은 ‘더 이상의 몰락은 없다’며 승리를 향한 투쟁심을 불태웠다.

영민 감독은 멤버들의 낮은 체력을 단점으로 꼽으며 체력 보완을 위한 잦은 로테이션을 감행하는 것은 물론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사각 공격 포메이션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넓고 깊은 공격을 강조하며 정확한 패스와 빠른 위치 선정 훈련에 공을 들였다고 전해진다.

과연 현영민 감독의 전략이 ‘FC불나방’을 승리로 이끌고 원조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찾아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옛 사제 간의 대결, 결국 마지막에 웃게 될 승리의 주인공은 12일 오후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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