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조롱했던 美 방송인, 얼굴에 심각한 화상

미국 유명 방송인 제이 레노(72)가 사고를 당했다.

연예 전문 매체 ‘TMZ’는 15일(한국시간) 레노가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레노는 지난 토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근교 도시인 버뱅크에 있는 자신의 집 차고에서 사고를 당했다.

유명 방송인 제이 레노가 사고를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유명 방송인 제이 레노가 사고를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주차돼 있던 차 한 대가 갑자기 불이 붙으며 얼굴 왼쪽에 화상을 입었다. 다행히 청각과 시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성명을 내고 “가솔린에 불이 붙으며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다시 일어서기까지 1~2주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입원한 그로스맨 화상 치료 센터는 대변인을 통해 “레노는 모두에게 자신이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투나잇 쇼’의 진행자였던 그는 2014년 이 쇼에서 하차한 뒤 지난 2015년 ‘제이 레노의 차고’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유명인들과 함께 빈티지카들을 직접 운전하며 논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그는 180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크쇼 진행자이자 코미디언인 그는 한때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건드려 한국인들을 분노하게 하기도했다. 특히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경기에서 실격 처리돼 논란이 된 김동성을 향해 “집에서 개를 걷어차고 잡아 먹었을 것”이라고 비아냥거려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 2021년 아시아계 대상 혐오 범죄가 논란이 된 이후 자신의 지난 언행을 사과했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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