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가짜 시한부 김경화에게 경고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는 김소림(김소은 분)과 오희은(김경화 분)이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림은 오희은에게 카메라를 들이밀며 “영정사진에 웃고 있으면 사람들이 더 슬프게 울어준다. 그러니까 웃어보시라. 가짜 시한부 오희은씨”라고 말했다.
오희은은 “사진까지 신경 써주시고 고맙네. 신무영(김승수 분) 웨딩사진 찍었던 곳 가서 예쁘게, 웃으면서 찍겠다”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이에 김소림은 “명복을 빌겠다”라고 강수를 뒀다.
그는 “혈색이 좋아보인다. 다시 살아난 걸 축하할까. 너무 유치하면서도 끔찍한 연극 아니냐”라고 말했다.
아직도 아프다는 오희은의 말에 대해서는 “허술해서 실망했다. 의사도 가짜고 세팅이 좀 성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지혜(김지안 분)는 엄마가 정말 아픈 줄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그 고통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지혜 씨에게 이야기해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오희은은 “그 사람은 날 이해해줄 거다. 내가 이렇게 하면서까지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다 알아줄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바보 같은 짓을 하면서까지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 없지 않냐. 그 사람 화는 내겠지만 내가 시한부가 아니라는 걸 알면 아주 기뻐할 것”이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에 김소림은 “경고하겠다. 신무영에게 허튼짓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오희은은 “원래 바람 피던 남자들 결국 다 조강지처에게 돌아온다. 소림씨 젊고 예쁘잖아. 부모님도 좋아보이시던데 왜 굳이 나이 많고 애딸린 이혼남을 잡으려고 하는 거냐. 인생 선배로서 안타깝다”라고 동문서답했다.
김소림은 “말이 씨가 된다고 그런 장난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 그렇게 바보 같이 살다가 급사하면 한참 젊고 어린 후배가 안타깝다”라며 혀를 찼다.
그럼에도 오희은은 “걱정 고맙다. 건강하게 오래 살겠다. 신무영이랑은 한 50년 후 쯤 만나라. 그때 만나서 예쁜 사랑하시길”이라고 답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