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49재, 차은우·부승관 추모…남한산성으로 추모공간 이동 [MK★이슈]

그룹 아스트로 멤버였던 故 문빈이 하늘나라로 떠난 지 49일이 지났다.

지난 4월 19일 문빈이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였던 故 문빈이 하늘나라로 떠난 지 49일이 지났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였던 故 문빈이 하늘나라로 떠난 지 49일이 지났다. 사진=천정환 기자

소속사 측은 “추모 공간의 간 편지, 선물 등은 모두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 없이 보관할 수 있도록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해 보관할 예정”이라고 공지했고, 이 곳에는 팬들, 동생 문수아와 가수 차은우, 승관, 신비 등 절친한 동료들이 방문해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 추모 공간은 49재가 지난 뒤인 새로운 공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7일부터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 인근 사찰 국청사에 조성된다.

문빈의 생전 종교가 불교는 아니었지만, 유가족의 요청으로 해당 사찰 한쪽에 추모 공간인 ‘달의 공간’을 마련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판타지오는 “아로하가 언제든지 마음 편히 방문하셔서 조금이라도 마음을 달래고 위로 받고 가실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추모 공간을 앞두고 고인의 절친들은 저마다 또 인사를 건넸다. 특히 세븐틴 멤멉 부승관은 “그동안 내가 수아, 어무니, 아부지 이모들 다 챙겨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어째 나를 더 챙겨주신다. 덕분에 스케줄들도 열심히 잘 해낼 수 있었다”며 “엊그제에는 너랑 같이 가기로 했던 태연 누님 콘서트에 다녀왔다. 가서 위로도 많이 받고 너 생각도 많이 났다. 네가 좋아하던 ‘UR’은 다행히 안 부르셨어. 좌석에서 오열하는 일은 다행히 안 일어났다”라고 편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엊그제는 너의 팬 분들이 카페에 와서 나에게 고맙다고, 위로해주시더라. 눈물을 얼마나 참았는지 몰라. 너무도 따뜻하게 위로해주셨거든. 그니깐 난 정신 차려야 해! 또 다짐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럴 거 같다”며 “많이 사랑한다 친구야”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윤산하는 새로운 추모 공간을 찾은 모습을 공개하며 그들만의 추모를 이어갔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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