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김희재·유회승이 그릴 새로운 볼프강…‘모차르트’ (종합)[MK★현장]

새로운 볼프강이 그릴 ‘모차르트’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이 열려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 선민, 허혜진, 황우림, 민영기, 길병민, 서범석, 홍경수, 최지이, 윤지인, 전수미, 김소향, 배다해, 주아, 최나래, 육현욱, 정원영, 차정현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유럽 뮤지컬의 전설,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대표작이다.

새로운 볼프강이 그릴 ‘모차르트’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사진=김재현 기자
새로운 볼프강이 그릴 ‘모차르트’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사진=김재현 기자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된 뮤지컬 ‘모차르트’는 전 세계 250만명이상 관람한 월드 와이드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꼽힌다.

오랫동안 ‘모차르트’에 참여했던 김문정 음악감독은 “완전히 새로운 볼프강으로 캐스팅이 된 것은 처음이라 다른 매력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네 분 모두 자질이 있고, 모차르트는 모든 감각이 열려있는 천재였다. 각기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임에도 음악을 받아들이는 부분과 지식에 대해 수월했다”라고 말했다.

먼저 유회승에 대해 “음악에 연기를 입히는 작업을 하면서 감탄했다. 무대에서 엄청나고 파워풀한 고음을 잘 소화해주고 있고, 연기가 더해지는 과정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호 씨는 가장 선배더라. 저와 네 번째 작품인데 기분 좋고, 힘든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관계가 됐다. 갈수록 더 좋아지는 배우라고 생각했고 그 모습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김문정 음악감독은 김희재의 캐스팅에 물음표가 떴었다며 “타 장르 음악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던 가수인데 첫 연습 때 엄청 놀랐다. 준비를 다 해오셨고 받아들이는 것이 굉장히 빠르더라. 연기가 처음이라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잘해서 연출님도 칭찬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준도 마찬가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공연 전에 엄청 떨더라. 무대를 무서워하는 분들은 못 할 수가 없다. 아주 기분 좋은 작업이 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모차르트를 연기하는 세 사람은 각자 꼽은 중요 포인트를 전했다.

유회승은 “많은 장면이 다 중요하지만 한 장면을 꼽자면 제일 처음, 신도 시작하기 전 이 빨간 커튼 안에서 있다가 열리면서 등장하는 지휘하는 하는 장면이 모든 걸 설명해주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수호는 “저는 다 좋은데, 마지막 제가 시연한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어버지에게 말씀드리는 게,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가족애가 그려져서 가장 와닿는 신이 아닐까 싶다. 저도 부르면서 울고 할 때마다 마음 속 갚이 느끼면서 하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김희재는 “저는 마지막 모차르트의 죽음,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극의 마지막이기도 하고 모차르트의 비극적인 삶을 마무리하기 때문에 연기하면서도 노래하면서도 이입이 되고 속상한 신임었다. 연출적인 부분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마지막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차르트’는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 및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 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가 이번 시즌의 ‘뉴 볼프강 모차르트!’로 무대에 선다.

더불어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송승규 영상디자이너,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김유선 분장디자이너 등 최정상 창작진이 합께 했다.

[세종로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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