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외부 세력 배후 입증 녹취 파일 공개 “200억 제안?”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가 외부 세력 개입 관련 증거를 공개했다.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3일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전무 A 씨의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파일은 지난 5월 9일 자 통화로, A 씨는 전홍준 대표에게 “내가 확인할 게 하나 있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 거로 우리가 200억 제안을 한 게 있다”고 말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가 외부 세력 개입 관련 증거를 공개했다. 사진=어트랙트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가 외부 세력 개입 관련 증거를 공개했다. 사진=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못 들어봤다. 바이아웃이 뭐냐”며 물었고, A 씨는 “그 레이블 있지 않냐. 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 식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홍준 대표는 “아니요”라고 답했다.

또한 어트랙트 관계자는 녹취 파일과 관련해 “안성일 대표는 전홍준 대표의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이외에도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강탈하려는 배후 세력이 존재한다고 주장했고, 배후 세력으로 프로젝트 관리 및 업무 담당 더기버스와 해외 유통사 워너뮤직코리아를 거론했다

어트랙트는 지난달 26일 내용증명을 워너뮤직코리아에 발송한 바 있고, 워너뮤직코리아는 같은 날 이를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Cupid(큐피드)’로 데뷔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00위로 진입한 뒤 최고 17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4일 자 차트에서도 24위를 기록하며 13주 동안 해당 차트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 다음은 공개된 5월 9일 자 녹취파일의 내용 전문.

워너뮤직코리아 윤OO 전무 : “제가 확인할 게 하나 있어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 “네, 네.”

윤OO : “제가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 거로 저희가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어요.”

전홍준 : “전 못 들어봤습니다.”

윤OO : “못 들어보셨다고요?”

전홍준 : “네.”

전홍준 : “바이아웃이라는 게 뭐에요?”

윤OO : “아니 그 레이블.”

전홍준 : “레이블을 뭐 어떤 거를요?”

윤OO : “그러니까 저희가 다..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

전홍준 : “아니, 아니요.”

MK스포츠 김나영 knyy1@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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