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7일은 故 박정운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고인과의 추억이 있고, 인연이 있는 동료 가수들은 故 박정운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 만든 노래를 직접 부르며 의미 깊은 의기투합을 했다.
유작곡 ‘사랑’은 17일 발매된다. 생전 절친이었던 후배 가수 박준하가 제작했고, 가수 이규석을 비롯해 박승화, 이범학, 이정봉, 이상우, 정수라, 신효범, 원미연 등이 참여했다.
이규석은 “박준하는 故 박정운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가장 교류가 많았던 사람이다. 박준하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함께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부터 뜻을 모은 이들은 스케줄을 조율해가며 각자 녹음에 참여했다. 다양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사랑’에는 故 박정운도 함께 했다. 곡 중간 부분에는 故 박정운의 생전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노래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규석은 “‘(故 박정운이 생전에) 요즘 젊은 신세대 뮤지션들과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하더라. 박준하에게 이 곡으로 할 거라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세상을 뜨게 됐다. 한이 되기도 하고 그럼 이거를 동료 가수들이 함께 그 노래를 해보는 게 어떤가 해서 추진하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故 박정운은 2022년 9월 17일 향년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간경화로 투병한 고인은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