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몇 개야? 악역→선역 다 되는 박성훈 [MK★이슈]

박성훈 ‘더 글로리’→‘남남’ 2연타
‘유괴의 날’ 강력반 형사로 출연 중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합류

배우 박성훈이 인생 캐릭터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열일 행보 중이다. 계속해 흥행 연타를 이어갈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성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이어 지니TV 오리지널 ‘남남’까지 연이어 흥행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박성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박성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또 그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 출연중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전재준 캐릭터를 맡아 극악무도한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강렬한 인상으로 큰 인기를 얻은 그는 ‘남남’을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드라마 흥행을 이끌었다.

쉽게 떨치기 힘든 ‘더 글로리’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박성훈은 ‘남남’에서 남촌파출소 소장 은재원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리더십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쳤지만, 과거 상처와 배신으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해 어설프면서도 풋풋한 썸을 그려내 시청률 상승에 한몫 했다.

이에 ‘남남’은 1%대 시청률로 시작해 마지막 회 5.5%(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치솟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흥행 3연타 도전에 나선 박성훈은 ‘유괴의 날’에 출연한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극 중 박성훈은 박상윤으로 분해 김명준(윤계상 분)을 쫓는 강력반 형사를 연기한다. 박상윤은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을 겸비한 인물로 유괴 사건을 추적하던 중 새로운 진실과 뜻밖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배우 박성훈이 ‘남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배우 박성훈이 ‘남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배우 박성훈이 볼하트 포즈를 취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배우 박성훈이 볼하트 포즈를 취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남남’에 이어 경찰을 맡게 된 박성훈은 ‘유괴의 날’ 제작발표회에서 “‘남남’ 은재원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허당스럽다. 하지만 ‘유괴의 날’의 박상윤은 철저하고 날카롭고 단단한 인물”이라며 “이번 작품을 위해 전작보다 10kg 증량했다. 그래서 더 샤프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차이점을 밝혔다.

아직 시청률은 1%대로 미비한 성적을 거뒀지만, ‘남남’처럼 반등을 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매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박성훈이 10kg 감량의 도움으로 ‘유괴의 날’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는 박성훈은 ‘오징어게임’ 시즌2에도 합류한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게임’에 합류해 전작 주인공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와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또 ‘스타작가’ 박지은 작가의 신작 ‘눈물의 여왕’ 출연도 검토하고 있다. 데뷔 16년차에 물 만난 박성훈, 어떤 작품에서 어떤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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