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전설’ 진성의 ‘열일’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신곡 ‘소금꽃’으로 가수 진성만의 진한 감성을 선물한다.
가수 진성은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했다. 이후 ‘안동역에서’와 ‘보릿고개’, ‘가지마’,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등을 히트곡을 발매하며 ‘트로트 전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60대에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해 활약 중이다.
‘안동역에서’의 성공 이전까지 긴 무명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진성은 이 경험이 오히려 재산이 됐다. 진성 특유의 깊은 한과 감성을 만들어내는 바탕이 된 것.
진성의 대표곡이자 첫 히트곡인 ‘안동역에서’는 발매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2년 히트 작곡가 ‘정차르트’ 정경천의 편곡 버전으로 주요 음원사이트 트로트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처음 알렸다.
‘안동역에서’ 히트 후 진성은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으며 위기를 겪었지만 무대를 향한 열정으로 병을 극복하고 돌아왔고 이후 예능으로 영역을 넓혔다. 2019년 ‘놀면 뭐하니’에서 ‘안동역에서’의 오리지널 가수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떤 그는 ‘트롯신이 떴다’, ‘미스터트롯’ 등의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중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진성은 TV CHOSUN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이하 ‘명곡제작소’)에 출연해 후배 가수 김호중과 특별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진성은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소금꽃’을 발매한다.
‘소금꽃’은 가슴을 울리는 애절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등 뒤에 흐른 땀방울을 ‘하얀 소금꽃’에 비유해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아버지의 고달픈 삶을 진성의 연륜이 녹아든 진한 감성과 매력적인 보이스가 담겼다.
특히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담은 ‘소금꽃’은 진성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진성의 대표곡 중 하나인 ‘보릿고개’의 작곡가이자 현진우의 ‘빈손’, 김용국의 ‘울엄니’ 등의 유명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김도일이 만나 곡의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유산슬’(유재석)을 탄생시킨 대세 작곡가 ‘정차르트’ 정경천이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