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다라박이 동생 천둥과 예비 시동생 미미와의 식사 자리에서 명품 선물을 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27회에서는 천둥과 미미가 결혼을 앞두고 산다라박, 박두라미와 함께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 산다라박, 박두라미 네 사람이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둘이 있을 땐 잘 먹는 모습 보니까 예쁘고 신기하다”라며 산다라박은 예비 시동생을 맞게 된 느낌을 전했다.
“같이 살도 찌우고, 운동하고, 올바른 연인의 교과서 같다”라며 산다라박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예비 시누이 산다라박에 대해 “선배님이라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밝힌 미미는 친해지고 싶은 마음과 다르게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용기를 낸 미미는 천둥의 누나들과 호칭 정리뿐 아니라 번호 교환까지 진도를 나갔다. 화기애애해진 분위기 속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온 산다라박은 결혼 선물이라며 천둥과 미미에게 명품 시계가 담긴 쇼핑백을 전달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다는 산다라박은 “천둥이는 큰누나가 잘 챙겨줘서 좋겠다”라는 말을 골랐다. 결혼식 도와준 거 하나도 없다며 미안한 마음을 비친 산다라박은 “둘이 알아서 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산다라박의 애틋한 표현과 선물에 여자 세 명은 휴지로 눈물을 훔쳤다. 그에 비해 멀쩡한 얼굴로 “엄청 슬프네”라 말하는 천둥에게 산다라박은 “혼자 안 슬프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선물을 풀어보는 천둥 커플에 산다라박은 “결혼 커플의 상징 같은 거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천둥은 보증서를 꺼내 “이건 편지인가?”라고 말해 한 번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새 시계를 차 보인 천둥은 미미에게 “행복하게 살다가 한날한시에 갑시다”라고 말해 눈물바다가 된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미는 “오히려 저희는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언니가 있어서 많은 관심을 받은거 같아서 고마움이 있다”며 감동의 눈물을 닦았다. 사전 미팅 때는 친밀도가 1이라고 말했는데, 얼마나 가까워진 것 같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번호도 받고 했으니까, 2점”이라고 밝혀 앞으로 더 친해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천둥과 미미는 5년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