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애 감독 “‘오징어 게임’ 스토리보드 작가로 참여…원래 꿈은 의상 디자이너”(씨네타운)

임선애 감독, ‘오징어 게임’ 스토리보드 작가로 참여

임선애 감독이 ‘오징어 게임’ 스토리보드 작가로 참여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세기말의 사랑’을 연출한 임선애 감독과 주연 배우 이유영이 출연했다.

임선애 감독이 ‘오징어 게임’ 스토리보드 작가로 참여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사진 =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방송 캡처
임선애 감독이 ‘오징어 게임’ 스토리보드 작가로 참여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사진 =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방송 캡처

이날 박하선은 영화 ‘사바하’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토리보드 작가로 활동한 임선애 감독을 언급했다.

임선애 감독은 스토리보드에 대해 “촬영하기 전에 감독님과 시나리오를 놓고 일종의 그림 대본을 만드는 거다. 정확하게 어떤 그림으로 촬영할지를 스토리보드 작가, 감독, 촬영 감독, 스크립터 이렇게 넷이 앉아서 일종의 콘티를 짜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임 감독은 “황동혁 감독님 전작을 다 같이 했다. 스토리보드 작가를 졸업하고 안 하려고 했다. 감독님께서 한번 더 같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감독으로 데뷔를 했지만 ‘오징어 게임’이 워낙 유명해져서 ‘오징어 게임’ 스토리보드 작가로 더 유명하더라. 그래서 아이가 학교에 가서 엄청 자랑을 했다”고 전했다.

또 박하선이 원래 꿈이 감독이셨는지 묻자 “영화에 입문하기 전에는 원래 의상 디자이너가 꿈이었다. 입시 미술을 하면서는 그땐 영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학교에 들어와서 영상 작업을 하다 보니까 ‘내가 감히 감독을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영화를 좋아하다가 영상 작업을 만들다 보니까 이걸 직업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토리보드작업이 학교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 그걸 하다 보니까 더 영화 연출을 하고 싶다고 해서 늦게 하게 됐지만 오히려 잘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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