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이전에는 겪지 못한 일들을 맞이하며 연이은 비극에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화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2회차 인생의 목적을 달성한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지원은 과거를 회상하며 외로움에 아무하고 관계를 만들어 온 자신을 후회했다. 다시 주어진 기회에서 그러지 않겠다며 온 힘을 다해 발전해 온 현재, 강지원은 행복해질 거라고 믿었지만 갑자기 등장한 유지혁(나인우 분)의 약혼녀의 모스에 모든 기대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오유라(권보아 분)의 앞에서 유지혁의 손을 놓고 집에 돌아온 강지원은 설상가상 양주란(공민정 분)이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전달받게 되고, 자신의 운명이 양주란에게 튀었다는 죄책감에 절망하며 주저앉았다.
유지혁의 조부를 찾아간 오유라는 유지혁과의 파혼을 후회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한국에 오래 있겠다며 재약혼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강지원의 뒷 조사를 마친 오유라의 모습은 강지원의 2회차 인생에 새로운 변수가 생긴 것을 암시했다.
강지원은 유지혁과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열네살 때 집을 나간 어머니 기억을 떠올리며 “남겨진 사람은 상처받는다”라며 오유라의 입장을 대변해 유지혁을 밀어냈다. 유지혁은 매몰찬 강지원에게도 양주란의 수술을 도울 의사의 명함을 건네며 끝까지 강지원의 편에 선다.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은 결혼하자마자 여러 갈등에 직면했다. 박민환은 정수민에게 빚을 들키고 정수민은 유산했다고 둘러대 아이가 없음을 밝혔다.
오유라를 만난 유지혁은 자신을 욕심내는 오유라에 파혼하자는 거 받아들인 거 아니었냐고 물었다. 오유라는 파혼을 승낙할 당시 유지혁에게 여자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기 전임을 짚으며 “누가 내꺼에 손대는 거 싫어해”라고 말해 답답함을 자아냈다.
오유라의 우편으로 유지혁이 유엔케이 후계자임을 알게 된 정수민은 강지원에 대한 질투심과 패배감으로 감정이 폭주했다. 이어 정수민은 강지원의 친모를 이용해 돈을 뜯어낼 궁리로 강지원의 친모를 강지원에게 다시 접근시켰다.
많이 보고 싶었다며 나타난 친모에 강지원은 다정히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친모의 목적은 돈이었음을 알게된 후 “나에겐 엄마가 없다. 앞으로도 없을 거다”라며 돌아섰다.
아버지의 나무를 찾은 강지원은 2회차 인생은 잘 해내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감정을 추스르고 돌아가는 길 강지원은 교통사고 위기를 맞았다. 오유라의 지시를 받은 트럭이 강지원의 차로 돌진하고, 뒤에서 따라오던 유지혁이 앞질러가 대신 충돌했다.
다음 화 예고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유라가 박민환에게 접근해 뒤는 봐줄 테니 “강지원을 죽여달라”며 살인을 교사했다. 이어 트럭과 충돌 직전 유지혁은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해요”라며 “제발 자책하지 말았으면.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 뿐이니까”라고 독백해 안타까운 미래를 암시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