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앨범에 대한 점수요? 100점 만점에 100점”
당당하면서도 솔직하게. 에이핑크의 멤버 김남주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의 자신감을 담았다. ‘청순’대신 ‘금발’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돌아온 김남주는 ‘BAD’를 통해 ‘지금’의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김남주의 두 번째 솔로 싱글 ‘BAD’가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솔로 데뷔 앨범 ‘Bird’로 거침없는 날갯짓을 시작한 김남주는 4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 이번 ‘BAD’에서는 날개를 활짝 펼친 듯 더욱 과감하고 발전된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BAD’는 솔직한 모습에 ‘나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개의치 않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간 곡”이라는 김남주의 말처럼 ‘BAD’는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만의 매력을 오롯하게 느낄 수 있다. 808 베이스 위에 탄탄한 리듬과 악기들이 점차 추가되는 형식은 김남주의 음악적인 성장을 엿볼 수 있게 했고, 곡이 전개될수록 화려해지는 빅밴드 느낌의 브라스 편곡은 캐치함을 더하면서 트렌디함까지 잡았다.
무엇보다 ‘BAD’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가사’이다. “저는 의견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편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제 갈길을 가는 스타일”이라는 김남주의 말처럼, 그의 가치관과 성향을 가사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기 때문.
다니엘 헤니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Mirror, Mirror’ 또한 주목할만하다. 디스코 팝 트랙의 영향을 받은 ‘Mirror, Mirror’ 80년대 ‘Feel good’ 유형의 신디사이저와 드럼을 사용하면서 레트로 느낌을 선사한다. 이에 맞게 김남주는 보컬에 ‘콜 앤 리스폰스’ 기법을 활용, 디스코 장르가 활성화 되었던 시기 디바들이 ‘백 보컬리스트’를 다수 사용한 것을 재현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의 ‘Ridin‘ Out’ 역시 완성도가 높다. 트랩 드럼에 따뜻한 EP사운드, 기타 리프를 덧입힌 이지리스닝 팝 발라드 ‘Ridin‘ Out’는 나를 위한 계절이 곧 눈부시게 찾아올 것이니 부정적인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솔로앨범 ‘BAD’에 대한 점수로 100점 중에 100점을 주고 싶다던 김남주는 “이 보다 더 잘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물론 이유 없는 자신감은 아니다. 자신감이 그저 말로만 그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연습하고 준비해 왔던 것. 이에 대해 김남주는 “에이핑크때와 달리 혼자 무대를 꽉 채우기 위해 ‘라이브 퍼포먼스’ 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 퍼포먼스 적인 부분에 중점적으로 댄서분들과 많이 연습을 했고, 라이브를 위해 체력적으로도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인정을 받고 싶은 김남주. 그녀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빌보드’다, 다른 솔로 아티스트들에 비해 ‘에너지가 좋다’고 강조한 그는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며 “에이핑크의 남주를 넘어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각인되기를 바란다. 차트도 성과도 좋으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 더 나아가서 빌보드 차트인까지 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솔로 아티스트로서 김남주를 재발견할 수 있는 ‘BAD’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