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어린 시절의 아픔 고백 “父 외도 많이 해…母와 함께 죽을 뻔”(아빠나)

백일섭, 어린 시절 父에게 받은 상처 고백
“母가 날 업고 바다에 뛰어들뻔했다”

배우 백일섭이 부친의 외도에 모친에 의해 함께 죽을 뻔했던 아픈 과거를 드러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나’) 16화에서는 백일섭이 딸의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방문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백일섭이 딸의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방문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백일섭이 딸의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방문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배우 백일섭이 최근 고향 방문 중 딸 지은과 함께 가족의 과거와 추억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백일섭이 딸의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방문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백일섭이 딸의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방문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백일섭은 자신의 아버지가 일본을 오가며 무역선 일을 했다고 전하며, 과거 자신이 살던 집이 지금은 집터만 남아 있음을 밝혔다. 그 집은 한때 가이드들이 백일섭의 과거 거주지로 소개하며 예쁘게 칠해놓았다고 전했다.

백일섭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버지가 일본에서 빨간 돔, 참돔 등을 수출하고 시계와 같은 물품을 수입했던 일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집을 자주 비우고 일본에 머무는 바람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다고 털어놓았다.

백일섭이 딸의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방문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백일섭이 딸의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방문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그 양반 바람기가 많아서 일본에서도 마누라가 있었는지 가면 자주 안 와”라고 투덜거리던 백일섭은 전화도 할 수 없던 과거에 배가 들어오기를 지켜보며 선착장에서 종일 시간을 보냈던 어린 시절의 외로움을 표현했다. 이에 백일섭은 고향에 대해 “좋은 추억은 별로 없다. 전부 나쁜 것들. 항상 외로웠던 것 같다”라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백일섭이 딸의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방문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백일섭이 딸의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방문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가장 가슴 아픈 이야기로, 백일섭은 어머니가 아버지의 바람기로 인해 절망감을 느끼고 자신과 함께 바다에 빠지려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다행히, 어린 백일섭이 떨어진 신발을 찾아달라고 말하며 어머니가 그 생각을 접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백일섭은 신발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백일섭이 딸의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방문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백일섭이 딸의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에 방문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딸 백지은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신발이 백일섭에게 어머니와의 복잡한 감정과 추억을 상기시키는 아이템이 아닐까 해석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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