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희 “사칭 광고 신고 너무 어려워...플랫폼 내 전담팀 필요” (‘유사모’ 기자간담회) [MK★현장]

개그맨 황현희가 유명인 사칭 피해 예방에 대해 간곡한 심정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의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미경 강사를 비롯해, 송은이,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참석했다.

황현희는 “제가 취지에 공감한 이유는 단 하나다. 많은 분들에게 저를 사칭하고 있는 모든 사기라는 것을 전달해 드리고 싶었다. 많은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그런 내용들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면서 피해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개그맨 황현희가 유명인 사칭 피해 예방에 대해 간곡한 바람 고백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유명인 사칭 피해 예방에 대해 간곡한 바람 고백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그는 사칭 광고가 게재되는 플랫폼에 대해서도 대책을 촉구했다. 황현희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있는데, 신고하기가 너무 힘들다. 제가 제 사칭 광고가 나올 때 스스로 신고하고 있었는데, 유선상으로 상담이 있지 않다. 이메일을 보내야 하고 채팅을 통해 소통을 해야 한다. 당연히 피드백도 느리다”며 “제발 좀 전담 팀 좀 만들어서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황현희는 “저는 개인투자자다. 그 어디에도 투자하라고 권유하지 않는다. 피땀 눈물 같은 돈을 자꾸 이런 곳에, 광고성, 사기성, 사칭 광고에 보내면 안 되지 않겠느냐. 남의 말 한 마디에 돈을 보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유사모는 방송인 송은이를 비롯해 김미경 강사, 김영익 서강대 교수, 도티(유튜버), 존리(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현희 등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단체다. 현재 성명서에 동참의 뜻을 밝힌 이들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100여 명을 넘었다. 학계에서는 장동선, 안유화, 김경일, 최재분 교수 등이 동참했고, 연예계에서는 김남길, 김고은, 백지영, 김숙, 홍진경, 진선규, 엄정화, 하하, 김영철, 신애라 등이 동참했다. 유튜버 중에는 김동환 삼프로TV 대표, 김성회(김성회의 G식백과), 김블루(악동 김블루) 등이 참여했으며, 동참 의사를 밝히는 이들은 계속 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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